볼보 XC90 (안전한 자동차 볼보)

볼보 XC90 정보

최근 가장 핫한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볼보 XC90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검색한 자동차입니다.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 부부가 역주행한 2.5톤 트럭과 충돌했지만 경상에 그쳤다는 뉴스가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궁금해 하였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하기도 하였지만, 역주행 차와 충돌에서 어떻게 큰 부상을 입지 않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사고 이전에도 볼보의 이미지는 "안전한 차" 였습니다. 

사고 소식 이후에 역시 "볼보" 라는 반응이 많이 보였습니다.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볼보 XC90은 지난 16년 동안 운전자, 승객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02년에 출시된 XC90 모델의 조사 결과 이며, 현재 한국에서 팔리고 있는 XC90의 경우는 2세대 모델입니다.)

많은 일반 사람들도 아는 내용으로는 볼보의 안전벨트가 있습니다.

볼보는 1959년 3점식 안전벨트를 최초로 개발 및 적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안전벨트 개발로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특허를 공개했습니다.

볼보는 이러한 업적 한가지로만 해도 아마 수십, 수백만명의 사람을 구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볼보 XC90은 충돌 평가 관련해서도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현재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가혹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는 미국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스몰오버랩(국소부위) 충돌 테스트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먼저 스몰오버랩 테스트란?

IIHS에서 2012년에 도입된 테스트로,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 운적석 앞부분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시험입니다. 스몰오버랩 테스트 전에는 정면 충돌, 측명 충돌 등 완전한 면이 충돌하는 평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일어날 때는 이렇게 정직한 충돌이 일어나지 않고 운전자는 충돌에 반응하여 조향을 하는 등 다른 유형의 충돌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실제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많은 부분이 이러한 스몰오버랩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결과도 나오면서 테스트 항목이 추가 되었습니다.

많은 자동차 평가 기사, 레포트 등에서 본 것처럼 G(Good,우수), A(Acceptable,양호), M(marginal,미흡), P(Poor,열등) 4단계로 평가 됩니다.

이러한 평가가 추가 되고 현재는 많은 차들이 G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볼보 뿐만 아니라 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산차인 현대, 기아차들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몰오버랩 평가가 도입된 초기에는 많은 브랜드의 자동차들은 좋은 점수를 못받았습니다. 기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구조로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볼보의 XC90 모델은 10년이 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설계자들 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안전을 중시하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사고와 결과에 대해서 볼보의 XC90 모델이 안전성으로 최고의 차라는 것은 아닙니다. 타 브랜드의 많은 차종에도 충분히 안전한 차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더 안전한 차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도로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결과에는 수 많은 인자들이 영향을 줄 수 있어 단순히 차량이 안전해서 다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사고는 언제나 조심해야하고 어떠한 차를 타도 위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하는 생각, 마인드 등은 충분히 많은 제조사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