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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사양, 가격)

현대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요즈음 유행하는 단어 중에 '차박'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차박은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을 뜻합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대세인 지금, 여름휴가 트렌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차박을 하며 자연도 즐기고 감염 우려도 없애는 생활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캠핑족의 인원 및 캠핑카 구입 대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2014년부터 5년 동안 약 5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최근의 이러한 유행이 지속된다면, 그 증가 속도는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이러한 '차박'의 인기 속에서 출시된 차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포레스트'입니다.

포레스트(Porest)는 포터(Porter)와 휴식이라는 뜻의 Rest를 합쳐 만들었습니다.

이름에 어울리게 편안한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카입니다.  

그 동안 현대자동차의 많은 이름이 있었지만, 포레스트의 이름은 차의 목적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우거진 숲속에 캠핑을 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름에서부터 벌써 합격점을 받은 이차를 더 살펴보겠습니다. 


포레스트의 제작 컨셉은 '움직이는 집'이라고 합니다. 

움직이는 집이라는 컨셉답게 실내에는 없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먼저 '차박'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 공간일 것입니다.

스마트룸, 스마트 베드를 이용하여 실내 공간을 전동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마트룸을 사용하면 차량 뒷부분이 800mm 연장되고, 이 부분을 침실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베드 기능으로 침실을 2층으로 나눌 수 있어, 4인 가족이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공간 활용 뿐만 아니라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냉난방,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 편의 사양도 제공하여 캠핑에 필요한 부분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싸지 않은 가격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 엔트리 (2인승) : 4,899만원

- 스탠다드 (4인승) : 6,430만원

- 디럭스 (4인승) 7,706만원


기존의 캠핑카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1억이 넘는 돈을 주고 수입 캠핑카들을 구입하거나, 포터나 다른 승합차들을 사설 업체에 맡겨 개조하는 방법 등이 있었을 것 입니다.

비싼 캠핑카를 구입하는 것은 일반 사람들에게 많은 부담이 있을 것 입니다. 

또한 개조의 경우는 업체를 알아보거나, AS 등 비용 뿐만 아니라 신경을 써야 할 일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캠핑족들에게 현대자동차의 포레스트 출시 소식은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수입 캠핑카보다는 돈을 아끼면서 캠핑카를 구입 할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에서 완성된 캠핑카를 팔기 때문에 개조나 AS에 대한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점들이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단 하나? 조금 아쉬운 점은 기능성이 중요한 차량이지만 그래도 포터의 얼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 하나가 조금 아쉽지만, 이 후 모델들은 예쁜 모델들도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캠핑을 해본 적은 없지만, 이러한 캠핑카들을 보니 한 번쯤은 캠핑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