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페이스리프트, 탐켄치 에디션?
2년만에 싼타페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출시전부터 탐켄치 에디션이라고 불리며, 조롱아닌 조롱은 받았던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입니다.
싼타페는 현대자동차의 대표모델로 10만대씩은 팔리는 베스트 모델이지요.
싼타페의 디자인, 상품성 등은 항상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부터 말이 많았었는데요. LOL 챔프중 하나인 탐켄치
와 닮았다 하여 탐켄치 에디션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싼타페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이 있는 차이기 때문에, 실물을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었습
니다. 현대자동차에서 그랜저, 산타페 등은 믿고 가는 차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
제 모습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지만 외관 및 전체적인 사이즈 등을 봤을 때, 거의 풀체인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의 변화인 것 같습니다.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플랫폼도 새 플랫폼을 적용했다고 하니,
새차라고 봐야하겠네요.
6월 중순에서 출시가 연기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30일 디지털 언박싱으로 모습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여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실제 차량을 살펴봤을 때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
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실물은 괜찮다는 평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물을 처음 봤을 때, 독수리 눈의 컨셉을 가진 헤드라이트가 가장 눈에 띄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본 모습은 꽤나 괜찮은 모습입니다. 그릴의 디테일도 잘 살려 나름 고급스러
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게보면 남성스러운 디자인으로 보일 수 있으나, 세련된 디자인으로
보이지는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에서 오는 불호?가 조금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물로 보이는 이미지는 괜찮은데? 멋진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후면부의 디자인은 전면부와는 다르게 무난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볼 수 있는
좌우의 리어램프가 이어져있는 디자인입니다. 최근의 그랜저 등과 달리 램프자체가 이어져 있지
는 않은 모습입니다. 가운데 부분은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어진 리어램프 디자인의 차량들
이 많아지다 보니, 이러한 디자인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을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네요. 더 멋지고 훌륭한 디자인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충분히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네요.
국산 브랜드인 현대, 기아자동차의 디자인은 외관도 많이 훌륭해졌지만 역시 실내인 것 같네요.
정면 중앙에 10.25인치 네비게이션도 깔끔하게 위치되어있구요. 송풍구의 모양도 외관과 통일성
을 보이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아래로는 버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전자식 변속 버튼이 보입니다.
버튼식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보기에도 깔끔해 보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요. 그래도 다이얼 식보다는 버튼식이 좋은 것 같네요.
조금 아쉬운 점은 버튼의 기능별로 구역이 나누어져있다는 느낌보다는 빈 칸을 채우듯이 버튼들
이 채워져 있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조금 빽빽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실제 운전하시는 분
들은 익숙해지면 버튼 위치를 잘 찾으시겠죠?
4세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로 출시되었고, 디자인 논란이 있어지만
가장 인기있는 SUV로 많은 판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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