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리릭 공개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캐딜락 리릭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전기차의 인기가 점점 늘어나고 많은 업체들은 테슬라를 잡기 위해 전기차를 하나 둘 공개 및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독주를 막기 위해 많은 브랜드들이 신차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폭스바겐, 현대기아자동차 등의 전통적인 내연기관 업체들부터 최근에 루시드, 리비안 등등 새로운 업체들도 이 경쟁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속에 지난 8월 6일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GM의 아메키란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이 첫 순수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캐딜락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중요한 차가 될 것 같습니다.

북미의 GM 사장인 스티브 칼라일도 "리릭을 앞세워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고급차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각 브랜드의 첫 출시되는 차들은 각 브랜드의 입지를 결정해줄 중요한 차라고 생각됩니다.

차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이 차의 이름은 리릭(LYRIQ) 입니다.

노래 가사를 뜻하는 Lyric을 연상케 하는 이름입니다. 

리릭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이 차의 개발 스토리를 여섯 개의 시로 구성했는데 이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릭은 얼티움(Ultium) 전기 파워트레인에 의해 구동이 됩니다.

얼티움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기차에서 최고의 성능을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적용하고 있는 얼티움 배터리는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음극재를 사용하여 코발트를 최대한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키우려고 했다고 합니다.

코발트 적용량을 기존 GM 배터리에 비해 70%나 줄였다고 하네요.

이 차는 100kWh 배터리로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릭 현재 전기차가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능이지만 요즈음은 모든 업체들이 성능 좋은 차는 다들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성능은 기본으로 하고 첫 전기차이다 보니 디자인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캐딜락)

디자인은 전기차의 특징처럼 자리 잡은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좋은 SUV차량을 선택했습니다.

캐딜락의 10년을 결정할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BEV3) 을 기반으로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내연기관을 개조해 만든 전기차가 아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공간적인 활용면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캐딜락 전통의 방패 문양을 적용하였고 조금은 특이한 전면부 램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로줄 LED가 쭉 나열된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웰컴램프가 중앙부터 좌우로 순서대로 쭉 켜지게 됩니다. 영상으로 보면 아주 멋있습니다.

전면부 뿐만 아니라 곳곳에 조명들이 많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를 만지면 조명이 반짝거리는? 그러한 기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매자들에게 눈에 띄기에는 충분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캐딜락)

다음은 실내입니다.

실내에는 조명이 아닌 디스플레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가장 먼저 엄청난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보입니다.

무려 33인치 커브드 OLED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디스플레이 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좌석들 뒤에어도 있고, 팔거링 부분에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스티어링에도 디스플레이를 통한 앰블럼이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관이 조명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면 실내는 디스플레이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단순히 많은 조명과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은 조잡해 보일 수도 있으나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럭셔리함을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아직 출시일은 2022년 후반으로 조금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현재 디자인과 스펙으로는 많은 매력이 보이지만 2022년이라는 시간은 조금 늦어보이긴 합니다.

리릭 출시 전에 지금부터도 엄청나게 많은 신차들이 출시될 것이라 과연 그 시기에도 많은 장점을 나타낼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2022년 후반에 출시되는 차라면 주행거리나 기타 다른 부분에 성장도 더 가져와야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움이 들지만 현재로써는 매력이 있는 차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