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정보
전기차 하면 가장 인기있고 많이 팔리는 차가 어떤 차 일까요?
전기차 하면 생각나는 차는 가장 먼저 테슬라가 될 것 같습니다.
인기로 치면 테슬라이겠지만 다른 많은 인기있는 전기차들도 있습니다.
그 중 친환경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장인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노 조에'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출처 :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18일에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를 출시하였습니다.
아마 이 차에 대해 출시 전에는 대부분 존재 자체를 잘 몰랐을 것 입니다.
국내에 출시되어 판매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차량들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경우는 테슬라가 너무 주목을 받고 있어 더욱 그렇습니다.
전기차의 인기에 힘입어 '르노 조에'는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차는 2012년 유럽에서 처음 출시된 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천대의 판매가 된 유럽 베스트 셀링카 입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부분 변경이 적용된 3세대 사양입니다.
먼저 이차는 소형 해치백 모델입니다.
전기차의 인기가 많이 높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해치백은... 조금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최근 전기차의 성공 공식은 전기차와 SUV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신차로 개발된 차가 아니다 보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전기차로 유명한 GM 볼트도 역시 해치백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309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작은차이다 보니 배터리 용량도 작고 그에 따른 주행거리도 짧은 편입니다.
이 차는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가집니다.
0 → 100km/h에 걸리는 시간은 9초 후반대라고 합니다.
이러한 성능도 인기있는 전기차들에 비하면 좋은 스펙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 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차량입니다.
특징은 전면부 보닛이 짧고 앞유리 부분이 길게 나와 있습니다.
차량의 앞부분이 짧은게 특징입니다.
전기차이다 보니 부품수가 줄어들어 앞으로 조금더 유리창을 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릴은 많이 아래로 내려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디자인 부분에서는 1세대 르노 조에와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크게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거나 미래지향적인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크게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나름 귀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역시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없습니다.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앞이 긴 유리창 때문에 생기는 넓은 대시보드를 볼 수 있습니다.
12.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정도가 전기차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도 르노의 타 모델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기에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돌리는 공조장치 등의 디자인은 예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차의 실내에서는 제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또한 이 차의 방향 지시등은 턴 시그널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반 방향지시등이 아닌 고급차들에서 볼 수 있는 흐르듯이 점등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특징도 있지만 이차는 대부분이 무난하고 새로 발표되는 차들에 비해 부족한 스펙을 가진 차입니다.
이차는 작은 소형차이고 SUV도 아닙니다.
전기차에 중요한 주행거리도 그리 길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차의 가격은 보조금에 따라 다르지만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전기차입니다.
현재 테슬라를 비롯하여 많은 전기차들이 출시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차량 크기가 크고 배터리 용량도 키워 주행 거리도 길고 출력도 엄청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량들은 가격도 비싼편입니다.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 이동하고 충전하고 하기에는 정말 무난한 차가 '르노 조에' 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에서도 베스트 셀링카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비싸고 좋은 차가 있다면 싸면서도 좋은 차들이 같이 있어줘야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쉽게 경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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