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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폭스바겐 제타 (신형 제타 가격, 2000만원대) 출시

폭스바겐 제타 (신형 제타 가격, 2000만 원대) 출시

출처 : 폭스바겐코리아

 

안녕하세요. 소리붸비입니다.

 

오늘은 폭스바겐 제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10월 15일) 폭스바겐코리아가 미디어 데이를 열면서 7세대 신형 제타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에 많은 기사들도 나와 제목만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2000천만 원대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형 제타를 출시하며 그 외 다른 신차 출시 로드맵을 공개했으나, 가장 눈에 띄는 건 2천만원대의 제타였습니다.

 

2천만원대에 차라면 대부분 국산차의 준중형차에 해당되는 가격대입니다.

 

아반떼, K3, SM3, 크루즈 등의 준중형 세단을 고민하던 분들에게는 선택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좋은 신차가 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폭스바겐코리아
출처 : 폭스바겐코리아

 

디자인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전형적인 디자인이며 독일스러운 디자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화려한 디자인이기보다는 각지고 직선이 많이 보이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인 파사트를 보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실내 역시 깔끔한 느낌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미래지향적인 디스플레이나 계기판들이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돈이 잘된 깔끔한 느낌이며 화려한 느낌은 많이 없습니다.

 

 

제원

 

신형 제타는 6세대 플랫폼에서 7세대 플랫폼으로 넘어오면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전장 4,700mm , 전폭 1,800mm, 전고 1,460mm로 기존보다 전장과 전폭은 40mm, 20mm 늘어났으며 전고는 20mm가 낮아졌습니다.

 

휠베이스는 2,686mm로 이전 세대보다 36mm가 늘어났습니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의 길이는 길어지고 전고가 낮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익숙한 차량인 아반떼로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전장 4,650mm , 전폭 1,825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720mm로 비슷한 크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실내 공간이 조금 작은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 7세대에서는 실내공간이 많이 확보된 것 같습니다.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어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5.5kg.m 입니다.

 

아반떼 1.6 가솔린 버전이 최대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m이며

 

아반떼 N 라인은 1.6 터보 엔진으로 최대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kg.m입니다. 

 

독일 수입차 구매 시 주의하실 점은 옵션을 잘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가격이 낮게 형성된 독일차들은 옵션이 많이 빠져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꼭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통풍시트 등이 대표적이죠.

 

신형 제타에는 통풍시트 적용, 열선 핸들은 프레스티지에는 적용이 됩니다.

 

그 외에도 필요한 옵션이 많이 적용되는 편입니다. 

 

아쉽게도 2열 송풍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필요한 옵션들은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이번 7세대 제타는 프리미엄(premium), 프레스티지(Prestige) 2가지 트림으로 판매가 됩니다.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의 차량 가격은 2750만원, 2990만원이며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및 폭스바겐 할인 (12~14%)를 적용하면 2300만원, 25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현금 구매 시 12%이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14%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가격대면 아반떼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이나 N라인도 가능할 것 같고요. 

 

또한 소나타, K5 등의 낮은 트림과도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차량 구매 시 가격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다양한 가격에 차가 출시되는 것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이 많아지기 때문에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워낙 기본기가 좋은 독일차를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비교가 되는 국산 준중형, 중형차들도 성능 및 옵션이 워낙 뛰어나 쉬운 경쟁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구입하는 연령대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과연 디자인 부분에서 어필이 많이 될지도 의문이 조금은 있습니다.

 

워낙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독일차의 경우 BMW, 벤츠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타의 판매량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