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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엄청난 판매량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엄청난 판매량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 재개


기아자동차가 7월 9일 쏘렌토 4세대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을 다시 시작하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그래비티' 트림도 내놓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시가 아닌 왜 판매 재개인가?

기아자동차는 지난 2월 4세대 쏘렌토 차량은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차종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차종의 연비가 정부의 세제 혜택 기준에 미달되어 논란이 있었다. 

기아자동차는 2월 21일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을 중단했었다.

1000~ 1600cc 엔진을 장착한 친환경차가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연비가 15.8km/L 이상이 되어야한다.

하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비는 15.3km/L 였다. 이 사실이 늦게 확인되면서 차량 가격이 최대 233만원이나 오르게 되는 상황이 생겨, 기아자동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한 일이 있다.


다시 재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가 개선되어 판매되나? 했지만 연비는 그대로이고, 친환경차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저공해자동차 제2종 기준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공영주차장(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지방자치단체별상이)등의 혜택은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및 판매량은 훌륭했다.

2월 사전 예약은 약 1만 9천대로 기아차 역사상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었고,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 재개약에도 1시간 만에 3000건을 달성했다고 한다. 

지난달(2020년 6월) 쏘렌토,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각각 8913대, 2684대로 국산차 중 3위,23위를 랭크했다.

2월 공개된 후 5달이라는 시간도 지나고, 심지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가 풀체인지 급으로 변경되어 출시되어 과연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잘 나올까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인기가 식지 않는 것 같다.

워낙 디자인도 예쁘고, 유투브나 여러 매체의 시승기 등을 봤을 때 좋은 소리가 많아서 다들 판매 재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SUV 시장에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개인적으로 매력이 많은 것 같다. 

SUV의 경우 디젤차량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요즘 차들은 많이 조용하고 소음, 진동 성능도 많이 좋아졌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소음,진동이 다시 올라왔다. 또한 최근에는 환경적인 이슈도 많아 디젤이 아닌 다른 모델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디젤이 싫어 SUV라도 가솔린을 좋아했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많이 생기니 선택 폭이 넓어져 좋은 것 같다. 


디자인이 예쁜 SUV들이 많이 생겨, 차량 구입시 SUV를 고민을 하다가도 여러가지 선택 조건에서 결국 세단으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모델이 생겨 SUV 인기는 더욱 좋아 질 것 같다. 이러한 인기는 판매량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싼타페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될 것이라 기대가 되고 있다.


싼타페와 쏘렌토, 국산차들간의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하다.